김고은 굿판…“왜 우린 이런 영화 없나” 폭망한 명가 CJ ‘한숨’
작성일 24-03-1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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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영숙22 조회 5회 댓글 0건본문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CJ에는 왜 이런 영화가 안나오냐?”
쇼박스의 파묘가 개봉하자마자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자, 영화 명가 CJ ENM의 한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앞서 CJ ENM이 반전의 카드로 내놓은 ‘외계+인’ 2부까지 흥행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CJ ENM의 영화가 폭망의 길을 걷자 구창근 대표가 직접 영화 사업을 챙길 것으로 전해진다.
CJ ENM는 지난해 영화 사업에서 수백억원이 넘는 적자를 냈다. 내놓은 영화 마다 줄줄이 흥행에 참패했다. 영화 사업에 대한 대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명량, 극한직업, 국제시장, 베테랑, 해운대, 기생충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내놓았던 영화 명가 CJ ENM은 2년 연속 그야말로 폭망의 길을 걸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중 한 편도 100만 관객을 넘지 못했다. 제작비 137억 원 영화 ‘유령’은 고작 관객 66만 명을 모으는 데 그쳤고, 286억 원을 쏟아부은 ‘더 문’은 완전히 흥행 참패(관객 51만 명)했다. ‘더 문’의 손익 분기점은 약 600만 관객이다. ‘카운트’는 39만, ‘소년들’은 47만 등 1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한편도 없다.
올해 CJ ENM의 야심작 ‘외계+인’ 2부도 150만 관객에 그치며, 참패했다. 손익분기점이 700만 정도로 알려졌는데 흥행에 실패한 1부(153만8000여명)에도 못 미쳤다. CJ ENM 내부에서도 “재미있는 영화인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탄식이 쏟아지고 있다.
적자 늪에 빠졌던 CJ ENM은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간신히 흑자 전환했지만, 영화는 여전히 큰 폭의 적자를 내고 있다.
후략
전문: http://mbiz.heraldcorp.com/view.php?ud=2024022405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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