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카오톡 전화하기

대구서 80대·50대 부자 숨진채 발견…치매 부친 15년 간병 > 자유게시판

답변 글쓰기

대구서 80대·50대 부자 숨진채 발견…치매 부친 15년 간병

작성일 24-03-14 16:54

페이지 정보

작성자낙월 조회 72회 댓글 0건

본문

http://n.news.naver.com/article/421/0007296047?sid=102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치매를 앓던 아버지와 그를 돌봐온 아들이 같은 날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8분쯤 달서구 월성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이 아파트 15층 자신의 주거지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주거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A씨의 부친인 80대 B씨가 방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이들은 해당 아파트에서 함께 사는 부자지간이며, 치매를 앓고 있던 B씨를 A씨가 간병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어머니는 오래 전 돌아가시고, A씨가 약 15년 전부터 치매에 걸린 아버지 B씨를 홀로 간병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아버지와 함께 묻히고 싶다"는 A씨가 쓴 유서 형식의 짧은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국장애인미래협회 정보

개인정보처리방침 이용약관 협회소개 오시는길

단체명 한국장애인미래협회 대표 중앙회장 남경우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45 (두산동) 삼우빌딩 3층
사업자 등록번호 220-82-06318 전화 053-716-6968
팩스 053-710-6968 이메일 kafdp19@gmail.com
개인정보보호책임자 남경우
Copyright © 2018~ 한국장애인미래협회.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