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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쟁과 유사한 경제적 도발…평화올림픽 자격 없다"
후쿠시마 농산물도 거론…역풍 우려해 '올림픽 보이콧' 언급은 자제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내년 도쿄올림픽을 정면 조준하고 나섰다.
2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최재성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위원장이 보도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특위는 전날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도쿄올림픽을 겨냥한 여론전을 이미 개시한 상태다.
최재성 특위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도쿄올림픽이 1년 남짓 남은 지금, 과거사에 대한 인정과 진솔한 사과가 없는 일본에 평화올림픽의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특히 "후쿠시마 농산물에 대해 거짓으로 강변하면서 자국민마저 외면하는 식품을 전 세계 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식탁에 올리겠다고 한다"며 "정치에 눈이 멀어 올림픽 선수들까지 인질로 삼은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 김민석 부위원장은 같은 자리에서 "아베 총리가 경제전쟁을 중단하고 과거사를 사죄하지 않으면 그가 가장 팔고 싶어하는 제품인 도쿄올림픽에 대해 전 세계 양심이 불매운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도쿄올림픽을 가지도, 보지도 말고, 가서 먹지도, 사지도 말자는 불매운동이 세계적으로 퍼지면 아베 총리가 엄청난 어려움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4&sid2=231&oid=001&aid=001098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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