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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덧붙인 성민의 이야기……. 우리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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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민 댓글 0건 조회 903회 작성일 21-06-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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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원흉의 시작…….

아니, 실질적인 원인은 유일그룹의 사생아인 김준영 이사였다.

경민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 만난 것이 아니라 성민이가 가진 조그만 권력을 뽐내기 위해 만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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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회사가 잘못된 것 또한 김준영 이사의 작품이라는 것…….

유일그룹의 사생아 출신인 김준영 이사는 사생아의 꼬리표를 떼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아버지 회사가 가진 특허권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윤명진 전무를 꼬드겨 회사를 파산하게 하고 가로챘다고 한다.

이 말이 나와선 안 되었지만, 성민은 김준영의 유일그룹 편입과 함께 이젠 눈치를 볼 필요가 없기에 자신의 뒷배가 그만큼 대단하다는 방증으로 떠들어 댄 것이다.

경민은 그때 처음으로 살의라는 것을 느꼈다.

한국에서 더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을 직감한 나는 외국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고, 몇 년 후 능력을 인정받아 구글에도 입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유일그룹과 구글과의 제휴가 끈끈해지면서 또다시 문제가 생긴 것이다.

그렇다고 어디 갈 곳이 없던 것도 아니었다.

구글이란 회사에 다년간 일한 내 경력은 그리 꿀리지 않았다.

유일그룹이 한국에서야 황제로 군림하지만, 세계적으로 본다면 변방의 왕국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더 거대한 기업이 즐비한 세상…….

그때부터 인공지능이라는 것에 몰두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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