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쇼핑몰보다 더 싸다. 홍콩의 아울렛가기... > 자유게시판

후회 홍콩명품 쇼핑몰 없이 뽕 뽑고 온 6박 7일 홍콩 마카오 자유여행 ✈️DAY 2 ​케세이퍼시픽 타고 떠난 알차디 알찬 6박 7일 홍콩 여행 ✈️ 여행 기간 : 2023.06.19 (월) - 2023.06.25 (...​초이홍 아파트 - K11 Art Mall - K11 MUSEA - 침사추이 스타 페리 피어 - 클락 타워 - 1881 헤리티지 ​​호텔 앞 동네 슈퍼마켓꾸미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홍콩 바이브가 느껴져서 좋다​​Everdeen에 있는 호텔 앞 버스 정류장에서초이홍 무지개 아파트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있길래버스 타고 가기로 결정:) 1시간 정도 걸리긴 하지만홍콩 버스는 대부분 2층 버스라 2층 맨 앞자리 앉아서 뷰 보면서 가면 시간 순삭잼~​홍콩 버스도 우리나라처럼 앞문으로 타고 뒷문으로 내리는 건 똑같은데 탈 때만 카드 찍고 내릴 땐 안 찍어도 된다는 점이 달랐다 습관적으로 자꾸 내릴 때도 카드 꺼내들던 나 ㅋㅋ습관이 무섭다 무서워...ㅎ​​운 좋게 맨 앞자리가 다 텅텅이길래얼른 착석해주기 - !​가는 길에 CROSS HARBOUR TUNNEL이 나왔는데우중충한 동굴 터널이 아니고밝은 느낌의 터널이라 예뻤다​​파스텔톤 건물부터 홍콩명품 쇼핑몰 파스텔톤 버스까지 색감 천국 홍콩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색들이다 ෆ 특히 왼쪽에 아이보리 + 라벤더 블루 색의건물이 취저 탕탕탕,,한시간 내내 요리조리 눈알 굴리느라 심심할 틈 제로였다​​드디어 도착!​​구글맵에 Choi Hung Estate 치고 갔는데내가 원하던 인스타그램 사진 스팟은 안 나오고 그냥 초이홍 아파트 단지가 나와서 길 찾는 데 애좀 먹었다​​때마침 지나가는 주민 한 분 계셔서 SOS 쳤더니그냥 쭉 직진하라고만 얘기해주셨다그래서 우선 곧이 곧대로 직진 했는데도나오지 않던 애증의 초이홍 아파트...도대체 어디 꽁꽁 숨었니...​결국 네이버 초록창의 도움을 빌리기로 한 나어떤 블로거분이 친절하게 위치를 써놓으셔서그거 보고 한 방에 바로 찾았다묵은 체증 싹 씻겨 내려가는 느낌 ????​​목적지에 Choi Hung State 말고 Choi Hung Estate Rooftop Basketball Court라고치고 가야한다​2 Tse Wai Ave, Ngau Chi Wan, 홍콩​​이렇게 생긴 지상 주차장옥상 꼭대기에 있었음 ​Choi Hung Estate (초이홍 아파트)​인스타그램 홍콩 여행 게시글에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 홍콩 여행 계획 세우면서 제일 궁금했던 곳이기도 하다​인스타그램 사진 봤을 땐 보정빨도 좀 있지 홍콩명품 쇼핑몰 않을까 싶었는데사진이 실물을 다 못담는다..실제로 보면 더더욱 색감 깡패 ????????​여기까지 오는 데도 시간 꽤 걸리고도착해서도 좀 헤매긴 했지만초이홍 아파트 온 건 너무 탁월한 선택이었음 ​​농구 코트도 있어서 농구하는 주민들도 몇 명 있었다 초등학생처럼 보이는 꼬마 둘이서 농구 하고 있길래같이 놀아도 되냐고 물어보고 쪼인했다ㅋㅋㅋ서로 통성명도 했는데 나이는 11살이고 이름은 휴고랑 켄이라고 했음애들이 슛 넣으라고 계속 패스해줬는데10번 던지면 꼴랑 2번 들어가는 수준이라 약간 민망..다음엔 더 연습해서 올게...암튼 최근에 슬램덩크 보고 농구 뽐뿌 왔는데이번 기회에 농놀도 열심히 하다 왔다​​여기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살고 있는 중국 친구도 만났는데갓졸업하고 싱가포르,마카오 여행하고 홍콩으로 넘어왔다고 했다전문 카메라 들고 다니길래 사진 찍는게 취미냐구 물어봤더니 사진 찍는거 좋아해서 개인 웹사이트도 있다며 보여줬음​​이름이 세실리아라서 웹사이트 제목이 Cecilia's Photography 인가보다 ㅋㅋ​열심히 수다도 떨다가 친해져서 인스타 맞팔까지 했다​​왼쪽편엔 이런 벤치도 놓여있다​​ 지하보도에서 올라오면서무심코 밖에 쳐다봤는데 화창한 날씨 방긋:)​​초이홍 아파트 사진 스팟이 옥상에 있는 그늘 하나 없는 땡볕이라계속 땀을 뻘뻘 흘려서 그런지 갑자기 목 타서 홍콩명품 쇼핑몰 세븐일레븐 가는 중​가는 길에 동네 재래시장 나와서 구경하는데홍콩은 생고기를 냉동실에 안 넣고실온에 두고 팔고 있어서 신기했다​덥고 습한 날씨에저 고기들 안 상하나..?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쳤음 ㅋㅋ​K11 Art Mall18 Hanoi Rd, Tsim Sha Tsui, 홍콩​계속 야외에만 있다보니 더위 때문에 지쳐서시원한 실내 쇼핑몰로 피신하기​​침사추이역 도보 1분컷인 K11 아트몰K11 MUSEA랑은 완전히 다른 곳이다아트몰이 뮤제아에 비하면 규모가 훨-씬 작아서시간 없으면 굳이 아트몰은 안 가도 될 것 같다​​아트몰다운 빌딩 외벽 천장 통유리 덕분에 온실에 온 느낌도 드는 입구였다​​홍콩이 좋아하는 파스텔톤 다 모아모아 놓은스웨이드 Veja 스니커즈확실히 나라마다 특유의 선호하는 색깔이 있는 것 같다​​JUST ONLY ONE의 약자라고 하는 ???? J-01 편집샵​전세계 리미티드 에디션과 익스클루시브 아이템을큐레이션 해놓은 곳이라고 한다1층에 있었음​​마음에 들었던 아디다스 니트 베스트근데 대봤더니 사이즈가 나한테는 좀 컸다 ㅠ​​크록스도 있고​​아디다스 ZONE도 있음​​MMY(Maison MIHARA YASUHIRO) 스니커즈​​GROUNDS MOOPIE CHROME SCRATCH CREAM SKY​HK$ 4,590761,159₩​유니크한 솔이 시강이었던 운동화굽 높이는 거의 탑승 수준 ㅋㅋ​​ADIDAS ORIGINALS CAMPUS 80SYOUTH OF PARIS SHOES​HK$999165,664₩​​뉴발란스 운동화 ZONE​​뉴발란스 860 홍콩명품 쇼핑몰 V2 착용해보려고 했는데여자사이즈는 없단다 엉엉..​K11 MUSEA 18 Salisbury Rd, Tsim Sha Tsui, 홍콩​​외관부터 거대하던 K11 뮤제아여기는 홍콩 친구가 쇼핑의 성지라며 가보라고 추천해줬다​​케이스티파이가 홍콩거라는 거친구가 말해줘서 최근에 알게된 사람?그건 바로 나,,ㅋㅎ그래도 홍콩 가기 전에 알게된 덕분에뮤제아 지하1층에서 케이스티파이 매장 발견하자마자 바로 들어가서 구경했다​​케이스티파이의 본고장이니까우리나라에는 없는 신박하고 예쁜 케이스가 있을지도 모른다고내심 기대했는데,,ㅜ그런거 전혀 없구요?설리반 터래기 케이스 말고는 딱히 눈에 띄는게 없었다​​구면이었던 토이스토리 케이스들한국 케이스티파이에서도 이미 본 적 있는 애들이다​​그라운드 플로어로 올라오면 펼쳐지는 광경 따란~​​K11 뮤제아의 시그치너라고도 할 수 있는 대왕 골드볼​​럭셔리 화려 고오급 공간 그 자체​홍콩의 야외는 기절초풍 수준으로 덥고 습하지만쇼핑몰 같은 실내는 에어컨 풀가동이라 왕시원하다 밖에 돌아댕기다 땀 식히러 들어오면 딱 !​​통로에 메종 마르지엘라 컬렉션도전시되어있었다코트 안에 레이어드한 셔츠,니트,뷔스티에 초카와이~​​주황색 레더 장갑도 예쁘구​​화이트 데님 자켓이랑 바지 셋업도 있었다​​한 층 더 올라가면아디다스 x 요지 야마모토 콜라보 브랜드인Y-3도 있음 ​​아이보리 언발 원피스왕시원하고 왕편해보인다내추럴함에서 오는 예쁨은 덤인걸로​​꾸안꾸 착장회색 후드티는 언제나 옳지 ㅎㅎ내가 좋아하는 서타일​​힙함과 편안함 홍콩명품 쇼핑몰 두 마리 토끼 다 잡아버린 트랙팬츠​​여기는 Autopilot이라는 처음 본 브랜드인데Work에서부터 Workout까지(회사부터 헬스장까지)그리고 캐주얼한 상황부터 격식을 차린 자리까지제약없이 입을 수 있는 옷을 지향하는 브랜드라고 한다​마네킹이 입고있는화이트 아우터 마이스탈 :)​Dreamer Short Jacket With Pleated Panels​HK$3,999663,154₩​​애프터눈 티 세트 파는 카페도 곳곳에 있다​​홀터넥 스타일 블랙 드레스인데넥 부분이 큰 비즈 여러개로 엮여있는게 뽀인트​​NIKE나이키도 있고​​Adidas아디다스 매장도 있다​​아디다스 스탠스미스 중엔한국에서 못 보던 색들도 있었다​​러닝화 존​​MoMA 디자인 스토어 가려고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다가우연히 팬톤 샵도 봤다​지금까지 팬톤샵은 한 번도 본 적 없어서 순간 저 PANTONE이 내가 아는 바로 그매년 트렌드 컬러 발표하는 팬톤이 맞나? 싶었는데맞았다ㅋㅋ​​컬러가 인간의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서컬러풀하고 모던한 FUNMIX COLLECTION 홈웨어를 출시했다고 한다 ​​계단 너머로 보이는 곳이 바로MoMA 디자인 스토어​​나처럼 인테리어샵 구경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면아묻따 가야하는 곳​​에코백 때문에 알게된 브랜드인HAY의 팝업스토어도 있었다컵과 트레이를 포함해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용품을 팔고 있었음​​직원분 핑쿠색 머리랑 뒤에 파란 스크린의 색채대비 예쁜걸요?​​알록달록한 의자,선반 그리고 조명​​명언 프린팅 에코백​Life is such a beautiful gift.What happens, happens 홍콩명품 쇼핑몰 and then we are gone.인생은 아름다운 선물이고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내 네일 컬러랑 깔맞춤이던 의자 보고 반가웠다셰잎도 귀엽지 않나유디즈니 빅히어로 캐릭터 연상되기도 하고 ㅋㅋ​​가오리처럼 빵끗 미소짓고 있는 보드 앤디워홀 캠벨 수프 통조림 그림도 들어가있다​​과일 담아두는 보울 왤케 예쁜지?!데려오고싶었지만 간신히 참았다사진 보는 이순간 또 물욕 상승하구요...​​디자인 시계들틱톡틱톡-​​여기는 세계 명화 코너인가봄​​LP판처럼 생긴 일러스트 스피커​​MoMA 디자인 스토어 다 구경 마치고바로 앞 계단으로 한 층 아래로 내려왔는데신기한거 발견해서 호기심 못이기고 들어가봤다 ㅋㅋ​​선글라스랑 안경 파는 아이웨어 브랜드라는 건 알겠는데디피 이게 맞아? ㅋ̆̈ㅋ̆̈ㅋ̆̈ㅋ̆̈ㅋ̆̈ㅋ̆̈사람들 시선 끄는게 목적이라면대성공​​귀여운 시바가한 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네 마리나 있네????​Tsim Sha Tsui Star Ferry Pier (침사추이 스타 페리 피어)홍콩 젠사쥐​여기도 홍콩 친구가 걸으면서 뷰 감상하기 좋은 곳이니까 꼭 가보라고 추천해준 곳이다​​MoMA 디자인 스토어에서 한 층 내려와서야외로 나오면 이런 뷰가 펼쳐지는데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감동하고 울컥했던 순간...????????딱 해 질락말락 하는 타이밍이라 더 예뻤다선셋 타이밍에 맞춰 오는 걸 추천 ????????​​구름 가득 흐린 날씨에도어쩜 이런 분위기가 나는지..​​홍콩에서 하늘 홍콩명품 쇼핑몰 감상하다보면구름이 이렇게나 빨리 움직인다고? 하고 느끼게된다날씨 변덕이 심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군​​부두를 따라 오른쪽으로 쭉 걸어오다보면 ​​Clock Tower(클락타워 / 침사추이 시계탑)10 Salisbury Rd, Tsim Sha Tsui, 홍콩​​클락타워 등판!홍콩이 영국 식민지배를 받아서 그런지영국 느낌이 물씬 났던 곳 어떤 인도 커플은 여기서 웨딩 스냅도 찍고 있었다그정도로 낭만적이었던 뷰 ​​대형 스케이트보드장같이 생긴 이 건물은 뭐지 하고 찾아보니홍콩 컬쳐 센터라고 한다​​내 최애 나무인 야자수의 향연 야자수 보면 휴양지 느낌나서 좋다​1881 헤리티지2A Canton Rd, Tsim Sha Tsui, 홍콩​​도보로 약 3분 거리에 있던 1881 Heritage 건물옛날에 해양 경찰서 였는데 지금은 쇼핑몰로 사용중이라고 한다​​해지고 조명 켜지니까 3배로 예뻐​​대학교 1학년 홍콩 여행 당시에는이 부분이 망고 빙수 컨셉으로 꾸며져 있었는데이번에는 레트로 AI 컨셉이었다​​헤리지티 바로 앞 캔톤 로드에 있는 프라다 매장이 거리에 우리나라 청담동 명품 거리마냥명품 샵들이 쫙 들어서 있어서여기를 배경으로 사진 찍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손톱 초승달 포착그리고 현대판 클락 타워도 발견ㅋㅋ​2일차도 열심히 빨빨거리면서 다 구경하고뿌듯하게 숙소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