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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사추이 홍콩명품 쇼핑몰 하버시티 쇼핑몰에서 한 시간 정도 후다닥 구경하고 랄프스커피 (Ralph's coffee)에서 라떼 테이크아웃해서 시계탑 주변과 스타의 거리 쪽을 걸으면서 하버뷰를 즐기면서 사진도 찍으면서 관광객 놀이(?)를 하다가 급하게 K11 Musea (K11 뮤제아) 쇼핑몰에 저녁 먹으러 갔어요.K11 쇼핑몰은 원래도 침사추이에 있는데요,요 K11 Musea는 코시국 와중에 오픈한 정말 따끈따끈한 신상(?) 고오급 쇼핑몰이에요.기존에 침사추이에 있는 K11 쇼핑몰과는 또 다른 차원의 홍콩 명품쇼핑몰이라 홍콩 여행 오시면 꼭 한번 둘러보시길 추천해요.저도 사실 저 날 처음 가봤는데요,그 분위기에 아주 감동받았어요.(하버시티는 솔직히 위치는 너무 좋은데 살짝 올드 한 느낌... )​18 Salisbury Rd, Tsim Sha Tsui, 홍콩​저녁 약속이 있었던 곳은 K11 Musea에 있는 GREYHOUND라는 태국 레스토랑이었어요.홍콩에 매장이 몇 군데 있고, 센트럴 IFC mall에 있는 홍콩명품 쇼핑몰 그레이하운드에서예전에 한번 먹어봤는데 음식이 꽤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같은 레스토랑으로 선택해 봤어요.요즘 계속 태국 음식이 땡겼거든요.​​아래 링크에 보면 레스토랑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나와 있고'Restaurant and Takeaway menu'를 클릭하시면 메뉴와 가격도 나오니 참고하세요.​Greyhound Café Galleria Type D Restaurant Greyhound Cafe Galleria, a harbourside flagship store at the renowned cultural-retail mall - K11 MUSEA, continues to inherit the essence of ‘Thai Food with a Western Twist’ through an even bolder Thai Relevancies, bringing all avid Greyhound lovers another e...매장은 꽤 넓고 테이블도 많이 있었어요.예약하려고 전화했더니 그냥 예약 안 해도 되고 그냥 'walk-in'하면 된다고...그래도 주말이라 혹시 몰라 6시쯤 갔더니 다행히 자리도 많았고 무엇보다도 창가 자리에 앉을 홍콩명품 쇼핑몰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그레이하운드 카페 갤러리아를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창가 자리 뷰 (view) 때문이었거든요.저희가 앉은 자리 말고도 창가 자리가 아직 남아 있더라고요.혹시나 저기에서 식사하실 분들은 식사시간보다 살짝 일찍 가셔서 창가 자리에 앉으시길 추천해요!!​확 트인 하버(harbour) 뷰가 너무 멋졌어요.​K11 Musea 건물 바로 뒤가 스타의 거리와 연결이 되어 있어서 저녁식사하시고 스타의 거리를 걷기도 좋고 이른 저녁을 드신다면 저녁 8시에 시작하는 (시간은 혹시나 변경될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예전에는 7시 반에 시작했던 것도 같거든요.) 레이저쇼도 보시면 딱 좋을 거예요.이 쇼핑몰 위치가 관광객들에겐 정말 최고인듯해요.​테이블 세팅이 블랙 앤 화이트로 심플 모던한 느낌이었어요.​메뉴에 'recommend'라고 적혀 있길래 주문한 태국식 게살 오믈렛이었는데요, 와우~~ 살짝 짭조름하면서 계란은 폭신하고 고소하니 홍콩명품 쇼핑몰 너무 맛있었어요.왜 추천 메뉴인지 알 것 같더라고요.따뜻한 밥이랑 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와중에 밥 생각이 나는 나는야 뼛속까지 한국인!!)​태국 음식점에 가면 항상 시키는 파타이 (Phad Thai with fresh Prawns),이곳 시그니처 디쉬 중에 하나로, 요 메뉴는 꼭 드셔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이 음식도 제가 태국 식당 가면 거의 항상 주문하는 음식인데요, 매콤하고 짭조름한 돼지고기볶음 덮밥(?)으로 소스가 한국 사람들 입맛에 딱 맞아요.(Miced Chicken or Pork with sweet basil and Hot Chilies)닭고기와 돼지고기 중 고를 수 있는데, 요 메뉴는 전 무조건 돼지고기로 선택해요.원래 제 기억에는 그레이하운드 음식들이 양이 적은 편이었는데 이 음식은 양도 넉넉하더라고요. 맛도 기대했던 것만큼 맛있어서 정말 만족하면서 먹었어요.(같이 나오는 soupd은 신맛만 나고 별로라 한 입 홍콩명품 쇼핑몰 먹고 그냥 뒸어요..ㅜㅜ)​두 사람이 저렇게 3가지 요리를 먹으니 딱 배부르고 좋았어요.​그레이하운드 바로 앞쪽에 'THE COFFEE ACADEMICS'라는 카페가 있는데요,저기도 홍콩에 매장이 몇 군데 있는 꽤 유명한 카페에요.다양한 커피 메뉴가 있고 커피가 일단 맛있어요.특이하게 저 커피 아카데믹스 매장은 요리도 판매하더라고요.저녁 먹은 후 커피 먹기에는 배도 부르고 시간도 애매해서 스킵 했지만 다음번에는 커피 한 잔 테이크아웃을 하더라도 꼭 마셔볼 거예요.저기 커피 진짜 추천해요.홍콩 여행하시다가 The Coffee Academics 매장을 보신다면 스타벅스 이런 곳에서 커피 드시지 말고 저 매장 커피를 드셔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K11 Musea 뮤제아는 홍콩 명품 쇼핑몰 답게크리스마스트리도 고급진 느낌이었어요. ​​쇼핑몰 내부를 보시면 건축 디자인 자체가 굉장히 독특하고 고급진게 느껴지시죠.일층에서 위를 올려다봤을 때의 건물 디자인이 여타 백화점이나 쇼핑몰과는 홍콩명품 쇼핑몰 완전히 다른 차원이었어요.붉은색 조형물은 굉장히 오리엔탈적인 분위기가 나고, 곡선과 조명이 마치 우주 속에 와있는 느낌도 살짝 들더라고요.​K11 뮤제아에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주얼리, 액세서리, 의류 브랜드들은 물론이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과 카페도 정말 많이 있더라고요.앞으로 자주 가서 못 먹어본 음식이랑 디저트들도 시도해 보고 싶은 욕구가 뿜뿜 샘솟더라고요.​친구가 쿠폰이 있다고 해서 가게 된 홍합요리 전문점인 'The Mussels'에요.오프화이트 (Off White) 매장 지나자마자 있는데요,이 식당 바로 옆이 스타의 거리로 연결되는 입구가 있으니 참고하세요!!​독일식 소시지와 샹그리아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쿠폰이었는데요,붉은색 소시지가 정말 맛있었어요.샹그리아도 달콤하면서도 상큼하니 여자들이 딱 좋아할 만한 맛이었어요.저는 술을 못 마셔서 두 모금 마시고 그냥 친구한테 줬어요 ㅋㅋ​친구가 6층으로 가면 빅토리아 하버를 볼 수 있다고 해서 6층으로 올라갔어요.(참고로 홍콩명품 쇼핑몰 G 층 (홍콩은 영국식으로 1층이 ground floor고 2층이 1층이에요.)에서 엘리베이터를 타실 때 주의하셔야 하는 게 어떤 엘리베이터는 6층에 서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6층에 서는 엘리베이터를 찾으나 살짝 고생했어요...시간이 걸리더라고 그냥 에스컬레이터 타고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K11 뮤제아의 단점이라면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위치가 살짝 찾기 복잡하다는.... 제가 길치라서 그럴 수도 있고요.​6층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열리긴 했는데 구경할게 엄청 많은 건 아니었지만 그냥 올라간 김에 구경하기에는 나쁘지 않았어요.​6층 야외로 나오니 실내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건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사진에서 보시는 대로 벽면 유리가 평면이 아니라 곡선으로 되어있고 각각 조명이 비치면서 곡선마다 직선의 조명이 쫙 비추어진 모습이 정말 멋졌어요.​직선과 곡선으로 이루어진 건물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홍콩명품 쇼핑몰 들었어요.이런 걸 바로 눈 호강한다고 하는 거 같아요.​​친구 말대로 빅토리아 하버뷰가 쫙 펼쳐진 모습이 정말 멋지더라고요.물에 비친 다양한 색깔의 불빛들 덕분에 더 멋진 뷰가 연출이 되더라고요.K11 뮤제아 오신다면 6층에서 야외 뷰도 잠깐 즐기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사진에 보이는 모마 디자인 스토어 (MoMA Design Store)에도 꼭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못 가본 게 아쉽더라고요.뉴욕 갔을 때 모마 미술관에 갔다가 디자인 숍에 들러서 구경했던 기억이 나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이래저래 아무래도 조만간 K11 뮤제아에 또 가봐야 할 것 같아요 ㅋㅋ홍콩에서 새로운 쇼핑몰을 발견해서 눈 호강 실컷 하고 영감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좀 더 다양한 홍콩 일상 이야기로 곧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