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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의 진풍경 '단체사교춤'… 중국계 문화생활 vs 볼썽사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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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병석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03-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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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도림천 일대, 이곳에선 매일 수십명의 사람이 나와 춤을 춘다. 대림역 인근에 사는 중국동포들로, 이들이 즐기는 건 '사교춤'이다. 중국에선 중년층과 노인들이 야외에서 춤을 추는 일이 흔하지만 우리 국민들에겐 생소한 풍경이다. 내국인들은 당국과 경찰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단체 사교춤'을 둘러싼 갈등이 시작됐다.

18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중국동포들은 문화 차이라며 이해를 바라고 있다. 반면 일부 주민들은 소음 문제 등으로 이들의 해산을 바라고 있어 대립구도는 이어지고 있다. 문화생활을 누릴 권리와 시민들의 평온하게 생활할 권리, 통행권 등이 부딪히는 셈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타문화와 공존하기 위해 상호존중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중략)

고려대 김윤태 사회학과 교수는 "서울이란 도시가 한국 사람만 사는 도시가 아닌 글로벌 도시로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게 의미 있다. 다만 공중장소에서 쉬고 싶거나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발씩 양보해 조율하는 등 타협책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외국 문화를 지나치게 배제하거나 중국 동포에 대한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 상호 존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http://naver.me/5dO8zQ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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