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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다 할인코드 3월 쿠폰 적용 일본 교토 호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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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a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03-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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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델발트 아고다 숙소를 알아보다가, 참 가성비 호텔로 하기에는 뷰가 너무 아쉽고좋은 호텔로 하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문제가 있었다.​유명한 샬레도 이미 마감되어서 그나마 타협가능한 범위 내에 있던 호텔이스스핀이었다. 그치만 여기도 2박에 약 915,000원으로 절대 착한 가격은 아니다.. 다만 주변에 선스타, 벨베데레 등 더 비싼 호텔들이 많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해보이는.... 착시효과가 있었을 뿐이다.​아이거 북벽뷰를 감상하기 위하여 예약한 숙소였기 때문에 당연히! 아이거 뷰로 예약했다.그렇게 시간이 흘러 드디어 아고다 그린델발트에 도착!숙소에 체크인하고 배정받은 방에 들어갔다. 근데 들어갈 때부터 뭔가 이상했음.이전 포스팅에서 썼던 것 처럼, 엘베를 타고 올라가서 반층 정도를 계단으로 내려갔다.남편이랑 둘이서 여기는 뭔가 호텔 구조가 매우 신기하군!!! 이러고 있었는데...방에 딱 들어가서 보인 뷰가 엥? 이게 아이거 북벽뷰라고?...아니... 침대에 누워서는 아예 안보이고, 테라스에 나가서 의자에 약간 누운 자세로 앉아야지 아이거 북벽이 보인다.​처음에는 뭐 체르마트 리프펠하우스에서도 이런 문제가 있었으니까... 여기도 숙소 운이 아고다 없었던 것인가ㅠㅠ 하면서 속상해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이상했다(참고로 체르마트의 경우 내가 마테호른 뷰로 예약한 것이 아니라 그냥 마운틴뷰로 예약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나의 귀책사유도 있었지만, 이번엔 분명히 아이거 뷰로 예약했단 말이다!!!).​그래서 리셉션에 내려가서, 물어봤다. '나는 분명히 아고다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아이거뷰를 예약했는데, 내 방에 가보니 아이거 북벽이 매우 제한적으로 보인다!!'라고 하니까엄청 친절한 스텝분께서, '너는 제한된 아이거 뷰로 예약했고, 니가 배정받은 방은 예약에 아고다 따른거야~'라고 말씀하시더라?​오잉?!?! 이게 무슨말이지? 이러고선 아고다 예약 내역을 보여드렸다.그랬더니 이상하다고 하시면서, 호텔 내부 시스템에는 분명히 제한된 아이거뷰로 예약한 것으로 나온다고 하셨다... ​그러다가 스텝분이 '얼마에 예약했음?'이러셔서 '나 원화로 결제했는데, 이거 지금 환율로 계산하면 **달러 정도야'라고 하니까 '그 금액으로는 정확하게 너가 어떤 방을 결제했는지 알기 어렵다(할인이나 프로모션도 들어간 금액이라서..) 니가 예약한 그 사이트에 문의해봐라'라고 하시는거다...ㅎㅎㅎ 여기서부터 개빡치기 시작 :)​근데 나는 처음에 아고다 통해서 2박만 아고다 예약했다가, 호텔 측이랑 직접 연락해서 1박을 더 추가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러면 1박 추가한 거 가격은 어떻게 되는거임?'이렇게 물어보니 '제한된 아이거 뷰 가격이고, 이 가격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금액이다~'이러시더라궁...ㅎ ​내가 너무 빡쳐하니까 스텝분이 우리측 잘못은 아니지만, 마지막 1박 가격에서 10프랑인가?를 서비스로 빼주신다고 하셨다.... ​그렇게 결국 현장에서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 채 한국으로 돌아왔다.처음에는 너무 귀찮기도 하고 다른 블로그들 찾아보니까 아고다로부터 환불받는게 엄청 까다로운 것 같아서 아고다 그냥 가만히 있을까? 하다가 나의 스위스 여행을 아주 조금(?) 망쳤다는 부분이 화가나서 본격 대응에 돌입!​스스핀 홈페이지에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Eiger view와 obstructed Eiger view가 분명하게 구분되어 있고, 가격도 상이하다.​참고로 위 사진의 가격은 2024. 2. 8. 기준이므로 내가 여행갔을 때와는 상이할 수 있음그래서 아고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위와 같은 상황을 설명하고, 나는 아고다 사이트에서 아이거뷰를 예약했는데 제한된 아이거 뷰를 배정 받았다. 이는 아고다측 아고다 잘못이 분명하기 때문에 나는 그에 대한 배상을 받아야겠다~ 는 취지로 설명.​그랬더니 담당자가 확인 후에 연락 주겠다고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고다 고객센터 번호로 연락이 왔다. '현업부서에 확인해보니, 시스템상 오류가 있어서 잘못 예약된 것으로 확인된다'는 취지였고, 이미 내가 숙박을 완료한 상태이기 때문에 전액 환불해드리기는 어렵고, 반액(1박 요금) 환불로 도와드리고자 한다는 내용이었다.​정말 다행히 아주 원만하게 해결되었고, 딱 반액에 해당하는 금액이 취소되었다!!!호텔에 머무는 내내 약간 아고다 빡쳤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해결되어서 정말 다행이었다.​해외 여행다닐 때 아고다로 예약하는게 최저가인 경우가 많아서 종종 이용하곤 했는데, 이렇게 문제가 생기고 예약오류에 대해서 찾아보니까 예약 오류로 숙소가 취소된다거나 하는 등의 문제도 왕왕 발생하는 것 같았다. 매우 극단적인 사례를 보니, 다운그레이드된 룸으로라도 예약된 것이 어디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아고다로 예약하는 경우... 증빙 자료 및 호텔 직접 확인은 필수인 듯 하다 :)이상 아고다 일부 환불 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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