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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시험 감독관이 중학생…40억원 타갔다

작성일 23-09-2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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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기삼형제 조회 3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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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격시험 답안지 파쇄 사고'를 내 여론의 질타를 받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직원 가족을 각종 국가기술자격 시험 감독 혹은 채점 위원으로 위촉해 거액의 수당을 지급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20일 감사원에 따르면 산업인력공단은 국가기술자격 검정업무에 시험감독위원, 채점관리위원 등 시험위원을 위촉해 활용하고 있다. 이 일에 공단 직원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가 대거 활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8년부터 작년 8월까지 직원 가족 373명이 총 3만4천여회에 걸쳐 시험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모두 40억6천여만원이 지급됐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한 부장급 직원 배우자는 4년여간 422회 위촉돼 1억107만원의 수당을 받았다. 1회 평균 24만원을 수당으로 받은 것이다. 한 과장급 직원은 14세에 불과한 아들을 시험 관리원으로 일하게 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215/0001126124?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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