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앞 도마서 '개고기 손질'…대구 칠성개시장 식당에 손님 '바글바글&…
작성일 23-09-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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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손님입니다 조회 22회 댓글 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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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손질하는 사진 있는데 제일 아래로 내림
http://n.news.naver.com/article/421/0006918443
한 건강원 매장 밖에는 개소주와 흑염소 액기스 등을 담은 한약박스가 줄지어 진열돼 있고, 맞은편의 보신탕을 파는 식당에는 손님들이 바글바글했다. 일부 식당 앞에는 대기줄까지 보였다.
대구 북구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칠성시장에는 개소주 등을 판매하는 건강원 4곳, 개고기만 판매하는 식당 5곳, 개고기와 다른 보양식을 함께 파는 음식점 4곳이 있다.
개고기만 취급하는 식당은 사업자등록증만 받고 영업하는 자유업 음식점으로 분류돼 있다.
북구 관계자는 "업주들이 대부분 나이가 많아 문만 열어놓은 채 운영하지 않는 곳도 있다. 실제로는 5곳만 영업 중"이라고 했다.
대구시가 위생 등을 문제삼아 도살장과 뜬장, 생고기를 진열하는 외부 냉장고를 없애도록 했다.
그러나 가게 앞에서 도마를 펼쳐놓고 개고기를 손질하는 모습도 보였다.
식당 직원은 "식육개가 오늘 아침 일찍 도착해 못다 한 작업을 가게에서 할 수밖에 없다. 빨리 치우겠다"고 말했다.
지자체는 "죽은 개를 가게 앞에서 손질하더라도 관련 법이 애매해 처벌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북구 관계자는 "축산법에는 개가 가축에 포함돼 있지만 축산물위생관리법에는 개를 식용가축으로 분류돼 있지 않다"며 "직접 개를 도축하면 안된다는 조항도 없어 암암리에 보신탕집이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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